이 영화는 <로미오와 줄리엣>을 만든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1973년 작품이다. 

전쟁터에서 상처받고 돌아온 피카(프란체스코)의 음울한 마음부터 Brother Sun Sister Moon을 부르는 성령 충만한 엔딩까지,

깨달음의 노래와 더불어 영상미가 뛰어나다.

복구된 다미아노 성당에 친구들이 하나 둘 찾아들어 자유로운 영혼을 얻고 살아있는 주춧돌이 되어가는 모습,

'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너만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'등 여러 곡의 가사는 시대를 달리해도 어색하지 않으며 공감할 수 있다.

사랑과 희생, 자유와 믿음을 종교적 시각으로 담아내었다.

상영일시 및 장소: 4월18일 (토) 오후7시30분 대성전

상영시간: 121분

등급: 15세 이상관람가